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씨 광주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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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씨 광주서 특강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9.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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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씨가 22일 오후 3시 광주영화인협회 초청으로 광주시민예술대학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금방 떠오르는 노익장의 원로 영화배우가 22일 광주를 찾았다. 바로 남궁원 씨다.

배우 남궁원은 왕년의 청춘 미남스타로 007영화가 한창 유행할 때 '한국의 제임스 본드'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역할로 지금까지 300여편의 한국영화에 출연했다.

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은 광주영화인협회 문성룡 회장과의 막역한 사이로 고령임에도 광주방문을 흔쾌히 승낙해 광주시민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 남궁원 씨는 광주영화인협회(회장 문성룡) 초청으로 제24기 광주예총 시민예술대학 초청강사로 나서 200여명의 광주시민이 모인 가운테 특강을 했다.

그는 특강에서 광주영화인협회가 준비한 자신이 출연했던 300여 편의 작품에서 발췌한 영상을 감상한 후, 강단에 올랐다.

그는 가난 때문에 빵을 얻기 위해 영화계에 뛰어들어 평생 영화배우로 살아오면서 연습의 무게와 무조건 잘 해야 하고 완벽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린 젊었을 때의 이야기로 특강을 시작했다.

그는 촬영현장에서 병원에 실려 갔던 에피소드, 한류 1세대로 홍콩영화사의 출연요청으로 홍콩진출을 했던 이야기가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다.

그는 그 후,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국민들에게 7막7장의 저자로 유명한 아들 홍정욱의 아버지로서의 삶과 아내의 병수발을 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60여 년간의 영화배우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영화배우 남궁원은 007영화가 한창 유행했을 때 한국의 제임스 본드로 국제적인 활약을 했고 전쟁영화에서도 군복이나 제복이 잘 어울려 사극이면 사극, 신사면 신사 등 다양한 역할로 지금까지 300여 편의 한국영화에 출연하면서 삶 자체가 배우로서만이 아니라 국민에게 모범이 되게 살아온 영화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같은 남자들이 봐도 질투할 정도로 아직도 여전히 건재하고 중후한 서구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몸매, 세련된 이미지는 지금도 세월이 비켜간 외모와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떤 배역을 맡아도 한국영화계의 신사로 통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원한 미남스타로 남을 것이다.

남궁원 선생은 대한민국 예술원회원이자 하버드 대학 출신으로 현 코리어 헤럴드 회장인 아들 홍정욱 씨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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