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민 모두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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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민 모두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지향
  • 최철 기자
  • 승인 2016.09.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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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평생학습도시’ 인증서·동판 수여받아
▲ 고흥군은 22일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

고흥군은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2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은 교육부로부터 9천만 원의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군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구축, 일자리창출, 고용․복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일자리창출 교육과정인 드론조종사 양성과정은 9월부터 군민 8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 천문지도사 양성은 32명이 천문학의 이해와 별자리 관측 등의 교육을 이수 후 11월 중에 자격취득시험에 응시해 천문관련 시설이나 관광객·학생 등을 교육하는 일에 종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品9未’ 요리전문가 양성과 약용식물 생태해설사 양성, 배움으로 만들어가는 마을리더 양성은 지난 8월부터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흥군 건강한 먹거리 홍보와 요리법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고용․복지 과정으로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과 마가렛·마리안느 수녀의 희생과 봉사정신 계승을 위한 마·마 愛‘ 자원봉사학교를 10월부터 240명에게 소록도병원 등에서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 재능 나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도양읍·과역면 주민센터에서 공예품 제작 등 배워서 나누는 프리마켓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에는 찾아가는 행복교실을 통해 교육기관까지 올 수 없는 오지마을과 고령자들을 위해 천연염색 등 5개 프로그램을 75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이번 인증서와 동판 수여를 통해 평생학습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고흥군만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구축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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