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광양농업 도약 기회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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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광양농업 도약 기회 삼아
  • 최철 기자
  • 승인 2016.09.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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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쌀 나눔으로 훈훈한 농민의 마음 전달

광양시는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해 2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2016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5개 광양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양시장과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포츠댄스, 난타, 밸리댄스 공연과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시에서는 광양 농업 발전을 선도한 농업인 8명에게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농업인 단체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공무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상호 소통과 상생의 모습을 보였다.

‘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자는 농업인대상 김영중, 수도작 분야 김동문, 정양기, 시설원예분야 최성영, 김근식, 박성호, 김현홍, 임업 분야 정형자 등이다.

유공공무원은 농업지원과 이완, 농산물마케팅과 서영근, 매실원예과 최연송, 산림과 송명종, 기술보급과 이정연 등이다.

또한, 5개 농업인단체에서는 광양 쌀 소비 촉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를 위해 쌀 50포(10㎏)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해 훈훈하고 넉넉한 농민의 마음을 전했다.

농촌지도자회 서현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악조건 앞에서도 국가산업의 근간인 농업ㆍ농촌과 농업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이 하나 되고 농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인과 농협, 시가 손을 맞잡으면 광양 농업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농업인 피부에 와 닿는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3농 선진화에 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벼 육묘상자 전면지원과 LF스퀘어 내 특산품 판매장 개설 등을 당장 시행하겠다”면서 농업과 농업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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