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행복주택사업 3연속 선정…200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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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복주택사업 3연속 선정…200호 건립
  • 최철 기자
  • 승인 2016.09.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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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사업 대상지에 세 번 연달아 선정되며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년도 행복주택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해 서교지구가 행복주택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수정지구가, 올해 4월에는 관문지구가 행복주택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추가 공모에 또 다시 서교지구가 대상지로 결정되며 국토부 공모에 세 차례 연속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이번 행복주택 추가 공모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00곳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39곳이 선정됐다. 이 중 전남에서는 여수시와 영암군이 사업대상지로 결정됐다.

여수시 서교동 공영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추진하는 서교지구 행복주택사업에는 부지면적 2660㎡에 전용면적 45㎡이하 공공임대주택 200호가 건립된다.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건설 사업비의 30%는 국비, 40%는 국민주택기금 융자, 나머지 30%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투자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서교지구를 포함해 총 600호가 건립되는 행복주택사업은 원도심권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원도심 살리기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사업 추가 선정은 수정․관문지구 행복주택과 더불어 구도심에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고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에 큰 추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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