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 상징’ 곡성심청축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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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상징’ 곡성심청축제 30일 개막
  • 최철 기자
  • 승인 2016.09.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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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속예술축제’도 10월1일 막 올려

‘제16회 곡성심청축제’와 ‘제42회 전남민속예술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곡성군은 볼거리가 다양한 가을축제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섬진강과 대황강, 증기기관차의 추억이 살아 숨 쉬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효(孝)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10월 3일까지 ‘곡성심청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곡성심청축제’는 축제장을 5개 광장(중앙무대, 장미공원, 잔디광장, 요술랜드, 치치뿌뿌놀이터)으로 나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과 각종 공연 및 심청관,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등 주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장미공원에서는 곡성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장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장미공원 옆 잔디광장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미션 임파서블, 전통 민속놀이, 아나바다 바자회 등이 열린다.

치치뿌뿌놀이터에서는 심청 마당극과 기차추억여행관, 음악분수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요술랜드는 4D영상관과 함께 버스킹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심청황후마마 시가행렬’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내내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가 진행되고, 최근 곡성의 명물로 자리잡은 ‘기차당 뚝방마켓’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차마을 전통시장’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장터로 운영,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청결한 환경조성,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위생적인 먹거리와 의료지원반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꽃탑․심청아트벤치․장미하트 등 조형물과 꽃단지를 조성해 가을장미와 함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운영부스와 주무대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곡성문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2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심청축제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남 21개 시․군 34개 팀이 참가해 민속놀이 경연을 펼친다.

5개 팀의 초청 공연과 일반부 20개 팀, 청소년부 14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으로 농악과 민요 등 도내 전 시군의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가을축제가 펼쳐지는 곡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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