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문화권 조성사업’ 현실화 도모…지역여론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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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문화권 조성사업’ 현실화 도모…지역여론 수렴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9.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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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7대문화권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정에 대비한 것이라고 시는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개 구청 문화·관광 부서장 간담회’를 열어 7대문화권사업 추진 관련 각 구별 입장 및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10월에는 학계, 지역문화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7대문화권 사업 추진에 대한 진단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중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민참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의 담론을 반영하고 그 결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7대문화권 조성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에 따라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조1천188억원을 들여 7대 문화권별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국가와 광주시의 재원 형편을 고려해 문화전당권과 아시아문화교류권에 우선적으로 진행해 왔다.

광주시 김인천 문화도시정책관은 “그동안 교육문화권 사업을 비롯해 7대문화권 사업이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지역 사회 여론 수렴을 통해 7대문화권 사업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7대문화권 사업은 ▲문화전당권, ▲아시아문화교류권, ▲문화경관‧생태환경보존권, ▲아시아전승문화권, ▲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 ▲아시아신과학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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