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캐나다와 500만달러 투자협약
상태바
광주시, 캐나다와 500만달러 투자협약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9.25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리치몬드(Richmond)와 포장재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500만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리치몬드(Richmond)의 WJPS 본사를 방문해 포장재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500만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WJPS는 1998년 설립된 이래 캐나다 현지는 물론 미국, 중남미 등 미주 지역에서 한국산 연포장재 시장개척을 위해 애써온 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2,500만달러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한국산 제품의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WJPS는 최근 캐나다 식품검역인증을 획득하는 등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비롯, 캐나다 최대 식료품 체인인 Loblow사 납품에 성공,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성과를 내고 있다.

WJPS는 고객 발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00% 지분을 투자해 한국의 자회사인 ‘제이앤에이글로벌(유)’를 광주에 설립하고, 신기계를 도입하여 주요수출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단장인 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은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지원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방문에 앞서 20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테슬라 모터스와 구글, 한국글로벌혁신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광주의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민선6기 들어 현재까지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은 15개사로 투자협약액은 1천572억원이며, 이탈리아 이베코(IVECO) 및 미국의 터보에어 등을 포함한 9개사가 실투자해 실제 실투자율이 60%에 이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