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충장축제가 3일째를 맞은 1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가 금남로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전국 각지에서 76개 팀 8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2시 수창초교를 출발해 금남로공원을 거쳐 5·18민주광장까지 2.1㎞를 행진하며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인도에는 충장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거리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2일 저녁7시부터는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별빛 야간 거리페스티벌’이 진행된다.
LED조명, 대형 애드벌룬 등을 활용해 빛과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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