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명물은 광주비엔날레"…외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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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명물은 광주비엔날레"…외신 '호평'
  • 연합뉴스
  • 승인 2016.10.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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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달 2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해외의 주요 매체들이 긍정적으로 보도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의 유명 온라인 매체인 아트넷(Artnet)은 9월 1일자 보도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엔날레로 본질과 핵심을 고려하게 한 기획의 목표가 감탄스럽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예술매체 프리즈(Frieze)는 9월 22일자 보도에서 "복잡하고 야심 찬 주제 아래 환상의 세계와 현재의 현대 미술을 동시에 반영했다"고 평했으며, 아트아시아퍼시픽(AAP)도 "28개의 새로운 작품들이 광주에서 완성됐으며 정치, 환경, 사회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미국의 예술지인 아트 아젠다(Art Agenda)는 "광주비엔날레포럼과 월례회, 인프라스쿨은 비엔날레의 역할을 고려한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에서 통찰력 있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이밖에 홍콩의 유명 잡지 'a.m. post'는 "광주처럼 비엔날레랑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는 찾기 힘들 것이며, 광주의 명물은 광주비엔날레"라고 호평했다.

개막 이후 한 달간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한 관람객은 11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단체관람객은 물론 유명 인사들의 발걸음도 꾸준하게 이어졌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현빈, 영화배우 유해진, 가수 최성수 등이 다녀갔다.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아트센터나비, 헬로우뮤지움, 토탈미술관, 남포미술관, 도화헌미술관, 행촌미술관 등 전국 사립 미술관 50여 곳도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했다.

LA현대미술관과 오스트리아 응용미술관, 일본 후쿠오카 문화재단 등 해외 문화기관도 광주를 찾았다.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11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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