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주체·예술동아리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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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주체·예술동아리 다 모여라”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0.0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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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8일 문화다양성페스티벌·문화예술동아리페스티벌 개최

국적·나이·성별 등을 뛰어넘은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다채로운 장르의 지역 문화예술동아리들이 어우러지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에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문화다양성 페스티벌’과 지역 문화예술분야 90개 단체가 참여하는 ‘2016년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우리누리’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우리누리’는 5개의 문화다양성 체험코스와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체험코스는 각 테마가 있는 다섯 개 코스를 순회하고 스탬프를 받아보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공간을 운영한다.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다 :문화다양성에 대한 설명 및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조례 청원’ 서명운동.

문화다양성을 느끼다 : 아프리카 관련 콘텐츠 전시 및 음식 시연과 전통악기 젬베 연주 체험.

문화다양성을 체험하다 : 아시아 전통의상 및 헤나·빈디 등 남아시아 장신구 체험, 각국 전통음식 시식(유니버설문화원).

문화다양성을 음미하다 :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남도전통음식연구소).

문화다양성을 공감하다 :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체험(광주장애인재활협회·V-RICH) 등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공연 : 문화다양성을 감상하다’는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실로암수화중창단의 수화 공연, 7080어울림밴드의 통기타·색소폰 연주, 20대 청년들과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2070합창단, 한국인들과 이주민들로 구성된 다국적난타밴드 등 다양한 국적의 남녀노소가 함께 꾸리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90개 동아리 1천여명 참여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

▲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

‘2016년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은 청소년 및 시민 동아리의 자생적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사업의 성과 발표회로서 문화예술 10개 분야 90개 동아리 90개 총 1천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무대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시민동아리들이 메인 무대, 민주의 종 앞, 도청별관 앞, 어린이 문화원 정원 등 4개의 버스킹 존에서 공연한다.

버스킹A(메인무대) ‘사이사 실버윈드오케스트라’, ‘솔샘하모니카’, ‘빛고을 우리춤’, ‘인더스윙’, ‘늘푸른 부부팀’이 공연하고, 버스킹B(민주의 종 앞) ‘말과 사람들’, ‘통기타앙상블소나무’, ‘진월동아델리움기타동호회’, ‘조선대학교 풍물패연합’ 등이 공연한다.

버스킹C(도청별관 앞) ‘광주 모노 아카펠라’, ‘광주어린요들합창단’, ‘7080어울림밴드’ ‘나이야가라 예술단’, 버스킹D(어린이문화원정원) ‘광주 트럼펫콰이어’, ‘직장(남구청) 남사랑 오카리나 동호회’, ‘전남대학교 극문화 연구회(전대극회)’가 공연한다.

특히, 메인무대에서는 초청공연으로 ‘베짱이뮤직’의 난타와 ‘광주팝스오케스트라’의 오케스트라,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퓨전국악 등이 진행되고, ‘프로젝트앙상블련’의 퓨전국악과 ‘엔디엘코리아컴퍼니’의 실용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아리 페스티벌의 최고의 무대이자 50여개 단체 8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전체 합주 공연은 오카리나,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풍물, 합창단 등의 다양한 장르가 참여해 ‘빛고을 아리랑’, ‘님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하면서 동아리페스티벌 시민 한마당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17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문화누리단’의 남도인물, ‘서강고 미술학회 동아리’의 미술학회 작품, ‘시어울림’의 시화, ‘초상화 보존수복 연구회’의 초상화, ‘전통민화협회’의 민화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엔디엘코리아컴퍼니’의 마술쇼, 타투, 페이스페인팅, ‘R-플레이’의 라디오 방송, ‘쁘띠리본’의 리본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체험.

이날 관객 호응도와 평가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통해 90개 단체 중 우수단체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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