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2기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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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제2기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최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10.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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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제2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는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스스로 발굴‧해결하고, 마을공동체 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기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마을 공동체 사업 및 마을계획 수립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마을 리더와 주민 등 3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관내 16개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교육이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등 진정한 생활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참여 문제해결 방법과 민주적 의사결정 등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위해 강단에 오르는 박필순 살기좋은 광주만들기 네트워크 사무국장과 민문식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은 마을계획단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로써 참가자들에게 마을 계획단 운영 및 마을계획 수립 방법, 마을공동체 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기법 등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올해 초 각 동별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마을공동체 사업과 공모사업 발굴기법 등 이론과 사례 교육을 병행 실시해 마을리더 등 주민들이 각종 실무작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민선 6기 들어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제도화, 모바일 투표 시스템(남구 엠보팅) 구축을 비롯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대상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 주민참여의 중요성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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