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길서 ‘가로수사랑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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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길서 ‘가로수사랑음악회’ 열린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10.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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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가로수음악회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가을정취에 흠뻑 젖는 음악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 주최로 제14회 가로수사랑 음악회가 담양 관광의 일번지 메타 가로수길 기후변화체험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유명가수와 성악가 등 음악인들이 출연해 2시간 가량 펼쳐질 올해 가로수사랑음악회에는 대학가요제 출신 7080 가수 구창모를 비롯 소리새, 추가열과 함께 가수 한수영, 최고은, 김희진 등이 출연한다.

또 성악의 바리톤 김지욱과 소프라노 유형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초청가수로 출연해 청명한 가을하늘과 홍엽으로 물들어 가는 가로수 그늘 아래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올해 14회째인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지역내 유일한 환경음악제로 오프닝무대에 ‘담양의 대나무 소리’를 은은한 국악의 향연으로 들려주는 ‘죽향 퓨전국악단’이 무대를 열게 된다.

기념식후 본 공연은 광주MBC 김두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특집 ‘가로수음악회’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가수 구창모가 대표적 히트곡 <희나리> <어쩌다마주친그대> <방황>, 소리새가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 <가을 나그네>, 추가열이 <나같은 건 없는 건가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소풍같은 인생∼> 등을 들려주게 된다.

아울러 엔딩곡 <오동잎> 을 출연자 모두가 함께 부르며 가을 정취에 흠뻑 젖는 아름다운 선율로 메타 가로수길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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