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대구 달서구, 장애인 친선 교류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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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대구 달서구, 장애인 친선 교류대회 가져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6.10.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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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달구벌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영·호남 장애인 등 500여명 참여, 화합의 장 마련

광주 북구와 대구시 달서구가 영·호남 장애인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친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대구 달구벌 종합스포츠센터에서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의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으로 대표되는 양 지자체 장애인들의 친선교류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상호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게 됐다.

달서구의 초청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선수단 환영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무신던지기, 좌식줄다리기, 좌식배구, 박 터트리기 등 체육행사와 대항전으로 구성한 양 팀 장기자랑 및 각종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우륵박물관 문화탐방으로 친선교류대회를 마무리한다.

북구는 당일 행사 참여를 위해 19일 오전 7시에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출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장애인들이 우호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상호간 마음을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와 달서구는 1989년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 친선교류 체육행사, 청소년 홈스테이 등 매년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증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주 북구 초청으로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영·호남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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