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17일 신바람시스템 1단계 기반구축에 따른 완료보고회를 갖고 동 주민센터의 행정지원과 주민소통에 나섰다.
신바람시스템으로 수기로 관리되고 있는 동 행정을 전산화해 동 업무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마을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갖추게 된다.
신바람시스템은 지역의 IT전문 업체와 투자협약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서구에서는 아이디어 제공, 상담 및 테스트, 서버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업체에서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소유권은 개발업체가 가지게 되나 서구는 개발비 1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1단계 기반구축 사업은 ▴시설·취약지 등 현황관리 ▴주민자치위원·자치센터프로그램 등 주민센터관리 ▴보장협의체위원·공동모금 등 복지센터관리 ▴통장 등 단체관리 ▴자체·공모 등 사업관리 ▴봉사활동관리 ▴설문조사·문자안내 등 지원업무로 구성된 공무원 전용 시스템이다.
오는 12월에는 행정과 주민간 소통체계 확보를 위해 1단계시스템을 기반으로 2단계 주민이음 신바람 통통넷 모바일 서비스를 개통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분적인 동 업무 전산화는 있었지만 동 업무 전반에 대한 전산화는 전국에서 처음”이라면서 “2단계가 완료되는 12월이면 일선 동과 마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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