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어울림=세상소리’ 서구 책 축제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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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어울림=세상소리’ 서구 책 축제 22일 개최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6.10.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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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도서관서 독서 골든벨·북 콘서트·작가와의 만남·체험부스 운영

광주 서구청이 ‘책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책과 도서관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제2회 빛고을 서구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 어울림=세상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책 축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상록도서관에서 열리게 된다.

광천초등학교 방송댄스팀의 축하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어울림 독서골든벨, 한마당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서 골든벨은 선정된 도서와 서구 지역에 대한 상식 등 문제를 맞춘 팀(6팀)에게 상품을 수여하며, 메인무대에는 양3동 어린이집 꼬마난타와 가온누리극단의 동극, 책뽀의 인형극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최덕규, 김윤정 부부 작가가 똑같이 다르게라는 주제로 ‘나는 괴물이다’와 ‘똥자루 굴러간다’ 그림책을 가지고 1인 공연극 등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상록전시관 잔디광장에서는 드림플라워 만들기 등 1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독서명언 쿠키, 팝콘, 동물 풍선 등이 제공된다.

▲ 지난해 책 축제 모습

특히, 광장 한 켠에서는 독자와 출판사가 직접 만나는 장터를 마련하여 현장에서 우수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박종채 작가가 나서 ‘세월호 추모 북 퍼모먼스’와 종이접기 체험활동 그리고 그림책을 읽어준다.

임정진 작가는 해남 서정분교가 폐교 위기에서 본교가 되기까지 ‘땅끝마을 구름이 버스’의 취재과정을 들려주며 아이들이 타고 싶은 학교 버스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년 1회에서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책 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gu.gwangju.kr/)나 상록도서관(062-350-4580)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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