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전통예술이 한자리에’…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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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전통예술이 한자리에’…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10.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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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20~21일, 25~26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 목포시립무용단 살풀이춤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국가·지방무형문화재, 비보이 공연 등 세대를 초월해 전통예술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21일, 25∼26일 총 네 차례 남도소리울림터에서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공연’ 일환으로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서막’을 추진한다.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서막’은 전남도립국악단, 목포시립무용단, 나주시립국악단, 광양시립국악단, 여수시립국악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브랜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송순섭 명창, 전라남도무형문화재 박금희 명창과 추정남 명고, 목포 출신으로 영화 ‘서편제’ 주인공인 오정해씨 등이 참여해 예향 남도의 우수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7시에는 ‘문화의 섬’이라는 주제로 전남도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신명의 타고’를 시작으로 목포시립무용단의 ‘살풀이’, 송순섭 명창의 ‘흥보가-제비노정기’, 나주시립국악단의 브랜드 공연 ‘나주찬가’, 오정해의 국악가요 ‘배띄워라’, ‘홀로 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강술래(제8호)와 진도씻김굿(제72호)을 전남도립국악단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선보인다.

21일 오후 7시에는 ‘예술의 섬’을 주제로 박금희 명창이 ‘수궁가 중 계변양류’를, 추정남 명고가 ‘심청가 황성가는 대목’을 선보이며, 광양시립국악단과 여수시립국악단 브랜드 공연 ‘철의 노래’와 ‘동백바람에 휘날리어’를 무대에 올린다.

또 김평호·예인동·김수용 명인이 꾸미는 ‘남도가 낳은 가무악 광대 3인’과하늘마치 뿌리패 예술단이 타악퍼포먼스와 비보이 공연을 선보인다.

25일과 26일 오후 2시에는 ‘해설이 있는 남도문예르네상스 공연’으로 판소리 춘향가, 실내악 다향, 남도소리, 입춤, 국악가요, 사물놀이, 관객과 함께하는 아리랑 등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도소리울림터(061-981-02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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