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악기 연주자들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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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 연주자들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0.1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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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전통문화관서 빛고을 기악대제전 축하공연·경연대회
일요상설공연 풍물세상 굿패마루 ‘흥과 신명’·일요나들장터
▲ 토요상설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전국에서 온 전통악기 연주자들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016무등울림’ 기간 5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악대제전의 하나로 이번 주말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대표 황승옥)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 개막 축하공연과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황승옥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가 이끄는 취선금의소리연주단의 가야금병창 ‘새타령’을 시작으로 심청가, 팔도민요를 비롯, 25현가야금병창곡 ‘출강’, 가야금병창극 ‘춘향’, 남도민요 등을 선보이며 축하 분위기를 돋운다.

▲ 일요상설 풍물세상 굿패마루

23일 오전부터 열리는 기악대제전 경연대회는 전국 관악(대금·피리·해금), 현악(거문고·아쟁·가야금) 연주자들의 기량을 겨루고, 신진 국악(기악) 연주자 등용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야외무대에서 일요상설공연으로 풍물세상 굿패마루(대표 진준한)의 ‘굿패마루와 함께하는 흥과 신명’ 공연이 펼쳐진다.

열림굿과 판굿으로 문을 연 뒤 앉은반설장구, 판소리 ‘사랑가’, 삼도사물놀이, 국악가요 ‘쑥대머리’, ‘배띄워라’를 비롯, 퓨전타악 퍼포먼스 등 신명나는 한판무대로 관객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공연과 더불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솟을대문 앞 일대에서 ‘일요나들장터’도 진행된다.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은 매주 주말 국악·판소리·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는 행사로 모든 공연은 무료다. 문의 전통문화관 062-232-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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