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이심전심 페스티벌…문화감수성·성취감 고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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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이심전심 페스티벌…문화감수성·성취감 고취 기대
  • 송진종 기자
  • 승인 2016.10.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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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장(극장3)에서 정신보건시설 이용대상자들의 문화예술축제 ‘2016 이심전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남구·광산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국립나주병원, 청심병원, 요한빌리지, 귀일정신요양원, 송광사회복귀시설 등 8개 팀이 참가해 난타, 합창, 독창, 풍물놀이,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축제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1년 여간 지도 교사와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과회인 ‘차 한 잔의 여유’가 마련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들의 창의적인 문화감수성과 성취감을 함께 공감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신보건시설 이용대상자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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