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람회 티켓만 있으면 장흥여행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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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람회 티켓만 있으면 장흥여행이 ‘반값’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10.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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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연일 관람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의 성공에 힘입어 장흥의 유명 관광지와 먹거리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는 모양새다.

이처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거쳐 장흥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박람회 티켓이다.

박람회 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장흥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반값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장흥의 대표 힐링 여행지로 알려진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와 그 안에 위치한 편백소금찜질방도 50% 할인을 받아 성인을 기준 각 1500원과 4000원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청소년과 어린이, 경로 대상자도 정해진 입장료의 반값만 지불하면 된다.

이밖에도 정남진전망대, 물과학관, 천문과학관이 동일한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받는다.

실제로 박람회 시작과 함께 진행된 지역 관광지 마케팅에 힘입어 우드랜드, 물과학관, 정남진전망대와 같은 관광지의 관람객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방문객의 상당수가 박람회 티켓으로 50% 할인을 받았으나 오히려 입장료 수익은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고 하니 박람회 특수가 짐작되는 부분이다.

음식점과 숙박업계, 마트, 시장도 늘어난 단체 손님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박람회가 시작되면서 몰려오는 단체 관람객은 숫자가 많아 식당을 3~4개씩 나누어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주말이면 늘 붐비던 토요시장은 박람회를 보러온 인파가 더해지면서 더욱 활기가 넘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상승하는 법. 늘어난 매출에 상인들의 얼굴도 더욱 환해졌다.

김성 군수는 “박람회 개최로 인한 여러 가지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누적 관람객 수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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