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을 위해 전당 주변에서 펼치는 문화예술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방선규 국립아시아전당장은 2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ACC-광주 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25일 문을 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4월부터 격주 토요일 전당 주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시민체험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프린지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재정 지원, 사무국 운영, 홍보 등 전반에 협력하게 된다.
‘ACC-광주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은 잠정적으로 내년 4월과 5월 중에 일주일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콘셉트, 행사기획, 프로그램 등은 20일 선정된 자문위원의 자문과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예술감독들의 협력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윤 시장과 방 문화전당장은 협약을 체결한 후 ‘ACC-광주 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의 주제, 콘셉트, 행사일정, 프로그램 기획, 출연자 선정 등 주요 사안을 심의할 자문위원으로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등 11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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