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진청-산업체와 보리산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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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진청-산업체와 보리산업 활성화 박차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10.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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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농촌진흥청-(주)노바렉스와 업무협약
▲ 영광군-식량과학원-노바렉스, 보리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모습

영광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노바렉스는 지난 19일 영광군청에서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보리 이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원료공급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국내 대표 보리산업 특구인 영광군에서 생산된 보리 원료를 이용해 새싹보리 건강기능식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보리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있다.

‘새싹보리 이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원료공급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영광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보리용 전용품종을 개발·보급·생산하고 ㈜노바렉스와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로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한 판로 확보로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노바렉스 또한 가공제품 원료의 안정적 수급이 가능해 농업인과 상생협력하고, 영광군과 가공품질 표준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교육과 기술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가 미네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 함량이 우수하고 콜레스테롤 경감과 알콜성 지방간 개선하는 효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간 기능 개선 건강식품 원료로 잘 알려진 헛개나무 과병추출물과 밀크씨슬(엉컹퀴) 추출물 대비 지방간 개선 효능이 높아 산업화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2017년도부터 4ha규모의 새싹보리 시범단지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량종자 및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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