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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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광장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10.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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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여수 갓김치․영광 굴비 등 325품목 판촉

전남도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24일부터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전남 21개 시군이 참가하는 ‘2016 전남 농특산물 서울장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 전남 농특산물 서울장터’는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우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펼쳐온 전라남도와 서울시 간 도농 상생협력 사업으로 개최된다.

행사 첫 날인 24일 청계광장 메인무대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전남 출신 국회의원, 전남 향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 상생협력 퍼포먼스를 통해 두 시도의 공동 번영과 지속적 상생협력을 다짐한다.

서울장터에서는 전라남도 홍보관 및 도내 24개 생산자단체(농가)가 참가하는 시군별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여수 돌산갓김치,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완도 멸치, 진도 울금 등 전남을 대표하는 325품목을 서울시민에게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남도는 전남의 청결한 이미지를 서울시민들과 장터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판매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종사자는 위생모자, 앞치마를 착용하고, 테이블보를 설치하며, 시식 시 일회용 포크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울장터 기간 중 전남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민요공연을 비롯해 ‘전남 홍보의 날’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전남 관련 퀴즈 풀이와 경품추첨, 홍보용 쌀 나눔 등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 장려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많은 서울시민들이 ‘2016 전남 농특산물 서울장터’를 방문하도록 서울시와 공동으로 페이스북 등 SNS 홍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카페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남지역 농가와 서울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상생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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