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017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곡성읍 시가지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곡성읍 시가지는 관공서와 터미널, 시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상업지역으로 주민들의 무단횡단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금년 4월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로 변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구간은 곡성읍 중심부인 군청로를 포함해 6개 노선 1.5km(군청~터미널, 군청 사거리~정석진의원, 문화센터 로터리~터미널 등)로 단절되고 좁은 보도를 정비하고 교차로 등을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성 확보와 주요 시가지 경관 개선을 통해 섬진강기차마을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곡성읍으로 유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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