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평화의 화가’ 정영창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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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 ‘평화의 화가’ 정영창 초청 특강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0.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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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빛고을아트스페이트 ‘생명’주제 특별강연·가수 인디언 수니 공연
▲ 정영창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보여주는 정영창 작가 초청 특강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재독 한인작가 정영창 씨를 초청해 ‘생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정영창 작가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인류 사회의 정치·군사· 산업 등으로 인한 폭력과 죽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전쟁·폭력의 해법과 인류 평화를 염원하는 자신의 예술적 철학과 감수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강연이 끝난 뒤에는 영혼과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로 잘 알려진 인디언 수니가 특별출연해 ‘반전(反戰)과 평화(平和)’를 표현한 정영창 작가의 작품 성향에 어울리는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영창 작가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1980년대 초 독일 유학길에 올라 카셀미술대학,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및 마스터과정을 졸업한 뒤 뒤셀도르프에서 30여년 간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작업을 지속해왔다.

개인전으로 2015년 ‘출생사’, 헤아네 예술가의 광산(독일), 2008년 ‘로뎅과 정영창의 랑대부’, 뮨스터 피카소 미술관(독일) 등이 있다.

그룹전으로는 2014년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한국), 2012년 ‘Grosse Kunst’, 뒤셀도르프 쿤스트 팔라스트 미술관(독일) 등이 있다.

현재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정영창 展’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문화예술 관련 단체나 관심 있는 시민들 누구나 전화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의 명사 초청 강연은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문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인문학·문화예술·경제·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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