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숲 힐링거리’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29일 개막
상태바
‘단풍 숲 힐링거리’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29일 개막
  • 최철 기자
  • 승인 2016.10.2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 선정된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일원에서 ’제40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29일~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국가의 안녕과 국민행복,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단풍마을 음악회 주행사장인 직전마을 주차장(천왕봉 산장 앞)에서 열린다.

또한 각종 체험마당이 연곡사에서 직전마을 사이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무대 중심의 행사를 최소화하고 연곡사에서 직전마을까지 1.5km 구간에 ‘단풍 숲 힐링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고지대 탐방로까지 가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구간에서는 벼 수확, 콩 타작 등 농촌 추수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사용하는 반달가슴곰 위치추적기를 가지고 보물을 찾는 ‘지리산 반달곰을 찾아라’ 프로그램과 오색리본에 소원을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천년고찰 연곡사 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되어 지리산을 대표하는 문화재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기로 소문난 국보 제53호 동 승탑, 제54호 북 승탑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내에서는 가을 국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홍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단풍축제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차 없는 거리구간 차량통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gurye.go.kr)를 참고하거나 구례군청 문화관광과(061-780-2226~7)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