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광주’ 아시아 시장서 호평
상태바
‘메이드인 광주’ 아시아 시장서 호평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10.3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10개사 참여 수출상담 1억157만불, 수출MOU 3579만불
▲ 인도 뉴델리에서 펼치고 있는 시장개척 활동 모습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뉴델리, 호치민, 마닐라 3개 도시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2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한 인도 뉴델리,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3개 지역시장개척활동을 통해 수출상담 1억157만불, 수출MOU 3579만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주)에이엠특장은 하노이에서 기존 바이어인 코네코 JSC 社와 환경차를 월 20대, 향후 5년간 추가 수출키로 협의하고 350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하노이 바이어는 자녀를 서울 모 대학에 보내는 등 한국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고 전했다.

또한 (주)금강생명과학은 인도 뉴델리 ‘아심 에이전’社와 3만불 MOU를 체결하고 협상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더 툭 360'社 와 60만불 MOU를 체결했다.

하이솔루션은 인도 뉴델리에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태양광사업에 ‘시너지 텔레콤’社와 프로모션을 하기 위해 기술자료와 견적을 제출하고 11월 뉴델리를 다시 방문키로 했다.

또한 졸음 억제기능이 있는 차량용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티아이피인터네셔날(주)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팔라야 코퍼레이션’社와 45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주)드림시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이아본드 k프라자’에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능성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주)라피네제이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화장품 인증 후 대량 구매키로 했다. 수출액은 10만불로 추정된다.

(주)WF코리아는 인도 뉴델리에서 간판업계의 변화를 살피고 (주)WF코리아만의 기술력을 통한 고품질 저가격의 장점을 부각시켜 인도시장의 가능성을 밝혔다.

‘앰리트 세일즈’ 社와 7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또한 여러 업체의 아크릴 수주 러브콜을 받으며 인도시장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큰 시장성과 무한한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끊임없이 제품개발에 노력하는 WF코리아의 선전이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활동이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수출의 길을 열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 활동이다”며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 실질적인 대규모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아시아 시장개척단까지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을 6회 운영했다.

총 5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3억1019만불의 수출상담과 7892만불의 수출 MOU, 수출계약 883만불의 성과를 거뒀다.

2017년에는 기대 성과와 전략적 가치가 높은 미주, 중동·아프리카, 중국·아시아지역 등 5회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