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맛과 즐거움’ 양동시장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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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맛과 즐거움’ 양동시장맥주축제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6.1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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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호남최대 규모의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양동시장에서 건강한 맥주 축제가 열린다.

광주 서구는 오는 5일 오후4시~9시까지 양동시장의 7개시장이 모여 ‘양동시장맥주축제-양동칠맥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특정 세대만 이용하는 시장이 아닌 온 가족이 즐기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양동건어물시장에서 공모하여 선정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광역시 서구청, 양동건어물시장의 주최로 양동의 7개 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만들어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양동시장-견과류, 과일안주, 탕수육 △경열로시장-닭날개 윙, 새우튀김, 골뱅이무침, 마른안주 △수산시장-닭발, 생선전, 어묵 △복개시장-소시지, 윙·봉, 어묵 △건어물시장-쥐포구이, 견과류, 황태구이 △산업용품시장-소시지꼬치, 문어꼬치 △닭전길시장-양동통닭 등 양동 7개 시장별 먹을거리가 선보인다.

또 호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답게 즉석에서 7개 시장을 홍보하며 시장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양동뉴스-양동 정보통통’ ‘양동쇼핑’ 등이 진행된다.

양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재료를 구매해 소비자들과 상인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는 ‘모두 하나로 주먹밥 퍼포먼스’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건배를 외치며 축제를 시작하는 ‘동시 건배 기네스북’ 등도 펼쳐진다.

아울러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 ‘음악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서구청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가운데 상인, 고객 등이 함께 어울리는 ‘양동시장맥주축제-양동칠맥파티’를 계기로 양동시장만의 특색을 지닌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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