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방역초소 운영 등 AI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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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방역초소 운영 등 AI 차단 총력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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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가운데, 함평군이 방역 대책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전환하고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설인철 부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함평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6곳에 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이 찾아온 21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동함평IC에서 민관합동으로 가축차량에 방역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함평IC, 서해안IC, 국도 22호선 영광 경계, 국도 23호선 영광·나주 경계, 지방도 825호선 광주경계 등 6곳에 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민관합동으로 24시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대동저수지 등 하천과 강 주변을 예찰하고 축산농가에 소독·예찰 강화, 외부인 차량 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청 입구에는 친환경황토 살균실을, 각 읍·면사무소 입구에는 발판 소독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우리 함평은 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지난 2011년 최악의 구제역도 막아냈다”며 “청정 함평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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