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예회관에 ‘끼 있는 주민’ 모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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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예회관에 ‘끼 있는 주민’ 모두 모여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11.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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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모습

광주 남구 관내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자웅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악과 춤, 노래 등 경연을 통해 분야별 최고의 프로그램을 가리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간 상호 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돕기 위한 목적도 있다.

올해로 12번째인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개회식 및 경연대회, 시상식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자 및 주민 등 약 5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봉선2동 퓨전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댄스무용, 노래 등 5개 부문에 대한 경연이 펼쳐지게 되며,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1개팀이 출전해 최우수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남구는 출연팀의 단결력과 관객 호응도, 무대 무너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과 우수팀, 장려팀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공연의 수준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친구와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작품을 만들다 보니 참여자들의 자긍심도 높고,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및 강사료, 물품구입비 등 약 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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