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본예산 3천67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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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내년 본예산 3천674억 편성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12.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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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은 일반회계 3천209억원, 특별회계 465억원 등 총 3천674억원의 2017년도 세입 ․ 세출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 했다.

이는 2016년 대비 131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4억원(1%)증가, 특별회계는 97억원(26.3%)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818억원(22.3%), 농업분야 766억원(20.8%), 상하수도 등 환경분야 495억원, 지역개발 271억원, 문화관광 238억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및 농업․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내년도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경로당 운영 등 노인 복지 증진 329억원, 지역 자활센터 운영․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저소득층 복지 87억원, 농업직접직불제 사업 194억원, 친환경비료 지원등 친환경농업기반 확충 142억원, 상수도 식수관리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1억원 등이다.

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폐기물 처리 35억원, 각종 체육대회 유치 및 전남체전 준비를 위한 체육산업 육성 136억원, 관광지 조성 및 정비 등 관광기반 확충․관리 51억원, 왕인문화축제 등 문화예술 진흥 22억원 등 주민 복지와 농업발전에 중점을 두면서도 클린영암, 관광영암을 위한 예산도 충실히 편성했다.

이밖에도 일반농산어촌개발 127억원, 삼호읍사무소 건립공사 36억원, 밭기반정비 31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정비 등 도로정비 13억원, 삼호 서중학교 통학로 확포장공사 9억원, 신북 모산 ~ 이목동간 농어촌

도로 확포장공사 5억원, 신흥2교 재가설공사 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본예산안 편성과 관련 “지방세 감소와 국도비 보조금의 군비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 복지증진과 농업분야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94억원(2.18%) 증가한 4,403억원의 2016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수발아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가소득보전 지원 예산 20억원을 편성했다.

영암군은 2016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각각 8일, 21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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