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계획 및 시행지침에 따르면 신청기한은 내년 1월 13일까지이다.
신청년도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이면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아니하고,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내년부터는 승계농 등 청년인력의 농업 유입 촉진을 위해 병역과 관련된 지원자격이 삭제된다.
후계농으로 선정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 구입·영농 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 중 최대 2억원까지 융자(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지원된다.
강진군은 2017년 전남도에 배정된 사업량 240명 중 7명을 배정받아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강진농업을 이끌어 갈 예비창업농 및 농업경영인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 접수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061-430-36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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