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삭온스크린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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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삭온스크린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2.0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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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모차르트 환상곡 등 선봬

광주문화재단의 올해 마지막 ‘SAC on Screen’은 지난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120분.

오는 7일 오후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상영되는 이번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은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 K.397’,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18번 G장조, D.894’,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Op.120’ 등을 들려준다.

특히 지난 2009년에 공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에 이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공연한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2015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전곡 연주를 통해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다져온 김선욱 씨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은 아름다운 음색을 가득 담았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는 국내에서만 교육 받아온 ‘음악 영재’ 출신으로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받았다.

리즈 콩쿠르는 머레이 페라이어, 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등 현재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장들을 배출한 권위 있는 음악 경연 대회로 한국에서도 정명훈(75년 4위), 서주희(84년 2위), 백혜선(90년 5위)이 입상했지만 우승은 김선욱 씨가 처음으로 그만큼 세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다.

120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100명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한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에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하여 객석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고음질의 음향은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

지난 2월부터 연극 ‘메피스토’, 현악의 진수‘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 등 오페라·발레·클래식 등 예술의 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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