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정부·시 평가서 상 휩쓸어…종합행정 완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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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정부·시 평가서 상 휩쓸어…종합행정 완결판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12.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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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 전경

2016년 한해 결산을 앞두고 광주 남구가 정부와 광주시의 각종 평가에서 연달아 상을 수상했다.

특히 복지뿐만 아니라 안전, 출산, 식품안전, 산림 등 각종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2016년 한해에 종합행정의 완결판을 선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제6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최영호 남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우수한 시책을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상을 수상한 곳은 남구가 유일하다.

남구는 올 한해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 종합대책 추진 및 안전박람회 개최, 각 행정동별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체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6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을 수상했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유해식품 회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푸드트럭 조례를 제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또 행정자치부 주관 ‘2016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칠석동 마을기업인 빛고을 고구마순채 영농종합법인이 광주지역 대표 마을기업으로 출전해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원 지원받는 기염을 토했다.

남구는 이곳 마을기업에 육성 사업비로 8천만원 가량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고, 지원 2년만에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남구는 복지 분야에서는 두각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남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 분야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

정부에서 중점 추진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효덕동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사회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담당 공무원에서 복지상담 전용 핸드폰을 지급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이밖에 남구는 광주시 주관 ‘2016년도 출산정책 평가’ 및 ‘2016년도 양성평등 정책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과 기관표창을,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된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행정의 주된 가치로 삼고 일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복지와 안전 등 모든 행정분야에서 최고의 결실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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