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부패방지평가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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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부패방지평가 2년 연속 ‘1위’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12.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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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16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것으로, 함평군의 투명행정이 거듭 인정받은 겹경사를 맞았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결과에, 반부패 의지 및 노력도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합산해 선정한다.

그 결과 함평군은 총점 98.8점을 받아 해남군(96.4), 영광군(95.9) 등과 점수차로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민선5기부터 민선6기까지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을 구현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안병호 군수는 민선6기 취임사에서 “군민들께서 신뢰의 박수를 보낼 때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강화하고 행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규칙을 제정하고 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청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렴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했다.

매년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한편, 청렴명함 제작, 청렴계단 조성으로 군민들에게 청렴 함평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청렴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청렴메시지 및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문구 삽입 행정봉투 제작, 업무개시 전 청렴송 방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안병호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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