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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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1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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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광주 남구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 성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6월 문을 연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고, 생활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 중인 ‘순환운동 교실’에는 총 1천190명의 주민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환운동 교실은 스탠딩 스쿼트 등 10종의 근력운동과 에어보드를 활용한 유산소 운동 등을 결합한 서킷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관리를 통한 대사 증후군 예방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역동적이고 전체적인 운동이 가능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동법과 건강 관리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헬스데이’ 프로그램에도 약 80여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혈관 건강도,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지수 측정, 키오스크 자가건강 설문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전문가로부터 건강관리법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 100세! 집중 관리교실’을 운영한 결과 6개월간 325명의 주민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인 ‘뇌건강 365인지 교실’에도 37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주민 밀착형 건강 증진사업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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