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담은 광주비엔날레 작품 광주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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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 담은 광주비엔날레 작품 광주에 남는다
  • 연합뉴스
  • 승인 2016.12.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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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 가르시아 작품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정신'을 담은 광주비엔날레 작품이 광주에 남겨진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월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도라 가르시아의 작품 '녹두서점-산 자와 죽은 자, 우리 모두를 위한' 일부와 코퍼라티바 크라터 인베르티도와 크리스티앙 니얌페타의 작품 일부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보관된다.

'녹두서점-산 자와 죽은 자, 우리 모두를 위한'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투사회보를 만들어 배포하는 시민운동의 중심지였던 녹두서점을 재현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된 것은 '녹두서점' 작품의 일부인 간판으로 5·18 관련 전시와 기록 콘텐츠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집단인 코퍼라티바 크라터 인베르티도는 멕시코와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다룬 드로잉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런던과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앙 니얌페타는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만든 '참고자료'와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생존자들'의 작품 일부를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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