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산조 테마공원, 개관 준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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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산조 테마공원, 개관 준비 ‘척척’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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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야금산조 본향으로서의 위상과 자긍심 드높일 터

영암군은 전국 최초로 조성한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을 이달 말까지 준공하고 지역주민들과 가야금 산조 관련 단체 및 국악계 인사들을 초청해 2월말 경 개관식과 경연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은 “가야금 산조” 창시자인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을 보존․전수․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서 영암군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가야금산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여 원을 들여 현재 기념관을 비롯한 사당, 야외공연장, 생가터,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들을 완료하고 가야금 산조 유파별로 수집한 기록물을 자문을 거쳐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현재는 본격 개관을 앞두고 최종 점검중에 있다.

또한, 2007년부터 2년 여에 걸쳐 김창조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오다가 가야금산조 테마공원의 조성 시점에 맞춰 추진코자 잠시 미뤄왔던 김창조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올 2월말에 “제3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으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이로써 영암군이 가야금산조 본향과 테마공원의 역사성을 고취시켜 명실상부한 전통음악 성지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암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야금산조 체험과 학술세미나 개최, 교육, 연구하는 장소로 제공하는 등 가야금 산조음악을 알리는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월출산 기찬랜드 구성 축의 하나인 가야금산조 테마공원 개방효과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 수가 현재 50만명 보다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효과 또한 18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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