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목포역 광장서 “국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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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목포역 광장서 “국악 공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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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 29일 오후 4시 30분 새해맞이 흥겨운 국악 한마당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첫 날인 29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 오가는 귀성객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28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운영 첫 날인 29일 오후 4시 30분에는 목포역 광장에서 ‘새해맞이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주제로 전남도립국악단이 국악공연을 펼친다.

이번 새해맞이 공연에서는 새해를 맞아 복을 부르고 액을 쫓아낸다는 의미를 담아 ‘판굿과 사자놀이’를 선보인다. ‘판굿과 사자놀이’는 가무악 퍼포먼스를 극화시킨 작품이다. 채상소고놀이 등 개인놀이를 비롯해 사자놀이 등이 신명나게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의 인기공연으로 꼽히는 프로그램이다.

▲ 사자놀이 공연 모습
또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통 국악에 서양 음악을 접목, 우리 민족 정서를 담아 새롭게 만든 국악가요와 소박한 민중들의 삶을 경쾌한 음으로 표현한 남도민요 등을 선보인다. 문의) 전남문예재단 예술지원팀 061-280-5833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융성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했다.

전남지역에서도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옥과미술관, 오승우미술관 등 16개 미술관과 해남 공룡박물관 등 6개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곡성 섬진강 천문대와 보성 태백산맥문학관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광덕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국악단 공연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의미를 전달하고 귀성객을 비롯해 도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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