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뽑힌 역사문화마을 양림동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6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914년 건축된 광주 최초의 근대문화공간인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남구관광청이 양림동을 중심으로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목표로 창립된 ‘(사)양림동산의 꿈’의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음악회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아르스필하모니는 신년음악회에 빠질 수 없는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 오페레타 ‘박쥐’서곡, ‘아리랑 환타지’ 등을 연주한다.
또 남성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 멤버인 테너 정주영과 소프라노 장희정의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들, 색소폰 박수용과 타악 오미정도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민간단체 ‘클래식 패밀리’(회장 윤귀환)가 주최했다.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062-607-2328.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