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월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은 빛고을문화포럼(회장 차일헌)과 공동주최로 ‘사람사는 광주사진’전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사는 광주사진’전은 빛고을문화포럼 회원들이 광주와 광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광주시민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 광주의 각종 행사와 축제를 사진매체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또한 사진을 통해 광주의 사람들, 건축물, 자연 등 광주의 모습과 그 안에 살고 있는 광주사람들의 문화와 정신을 보여준다.
시민들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광주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룬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장면을 사진 속에 담았다.
2016년에 36주년이 되었던 커다란 역사적 사건인 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들의 마음에 남아있음을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광주 정신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속에 퍼져나가는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광주의 사람, 땅, 문화, 정신을 담은 사진들은 사실을 담은 리얼리즘 예술품이자 인간의 삶과 문화의 기록이다. 광주의 사진작가들은 서구화와 개발을 통해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남도 문화를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삶을 살아감에 있어 희망, 좌절, 일상의 추억을 통해 광주사람들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사진전시를 통해 광주시민들이 광주의 역사, 문화, 자연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며 친근한 매체로서 사진 작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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