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명물 흑토마도 ‘까망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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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명물 흑토마도 ‘까망토’ 인기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1.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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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20농가에서 8.6ha 재배…연간 740톤 생산 전국시장 선점
▲ 강진 '까망토'

과육이 무르익지 않고 쫄깃해 풍부한 영양덩어리로 뭉쳐진 강진군의 흑토마토 까망토가 각광을 받으며 농가 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식품중 하나인 토마토는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섬유질이 풍부하다.

특히 강진 흑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황산화물질이 일반토마토보다 3배 이상 함유돼, 혈전 형성을 막아주므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고, 노화방지, 항암, 혈당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진군에서도 지난 2016년 흑토마토를 강진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20농가가 8.6ha에서 연간 740톤을 생산해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에서 공동선별작업을 거친 후 전국 사장에 유통하고 있다.

강진군은 남도의 끝자락으로 일조량이 좋아 온화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생산량과 맛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명품 토마토 육성을 위해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한 결과 강진군만의 고유 브랜드 ‘까망토’를 명품 토마토로 육성했다.

토마토를 생산만 하는 게 아니라 생산, 유통을 넘어서 가공·판매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결과 타 지역에 비해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강진군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윤장호 농업회사법인 한마음토마토 대표이사는 “토마토 생산농가가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품질을 만들기 위해 전 회원이 모여 기술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며 “강진의 ‘까망토’가 전국 최고의 명품 토마토로 자리 매김할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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