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설 연휴 생활민원 종합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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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설 연휴 생활민원 종합 상황실 운영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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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주민 및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간에는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을 통해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등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민원 종합 상황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남구는 이 기간 종합 상황반과 재난 대책반, 교통 대책반, 환경‧청소 감시반, 의료 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운영, 재난 안전관리와 의료, 청소 등을 종합 점검하기로 했다.

먼저 남구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편의 제공과 연휴기간 주민들의 교통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택시 영업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고, 주정차 지도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절기간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 등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에 기동 단속반을 운영, 환경 미화원과 함께 청소 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설 연휴 동안 대량의 환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비상 진료도 실시된다.

특히 응급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진 농촌지역 거주 주민들을 위해 오는 27일과 29일 화장 진료소와 구소 진료소가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남구보건소는 28일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 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 의료기관과 당직 약국을 지정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로 했으며, 대형사고 및 집단 환자 발생시 현장에 즉각 출동할 수 있는 기동 의료반도 운영이 된다.

또 설 연휴기간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적설량에 따라 3단계 비상 근무가 이뤄지며,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병행된다.

이밖에 연휴 기간 도시가스 및 LP가스 등 연료의 원활한 공급과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연료 및 물가 대책반이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주민들과 우리 구를 방문한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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