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쌀 “서울 관악구 학교 밥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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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친환경쌀 “서울 관악구 학교 밥상에 오른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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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친환경쌀이 서울시 관악구 학생들의 밥상에 오른다.

해남군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서울시 관악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인수영농과 땅끝황토친환경은 2018년 2월까지 1년 동안 관악구 소재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등 38개소에 급식용 쌀 공급이 가능해 진다.

전국에서 16개소가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방식이 품평회 공동구매에서 학교별 자율선정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군과 업체는 신학기 공급을 위해 개별 학교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00여개 학교에 연간 500여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해남 관내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 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재배를 통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 시설을 갖추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농조합법인이다.

전남지역 최초로 2년연속 부산지역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은 ‘땅끝에서 보냅니다’라는 자체 브랜드로 부산 연제구 소재 22개 초·중학교에 연간 160여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총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쌀 택배비 지원, 시식미, 포장재 제작 등 친환경쌀 학교급식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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