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
상태바
남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1.31 2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3~13일까지…장애인 등 취약계층 38명 선발

광주 남구는 31일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구성원에게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취약계층 세대 구성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총 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3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자원재생 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지역 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 기술습득 사업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 공간 시설 활용 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자원재생 사업 분야는 재활용품 자원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 16명을 선발하며,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 분야의 사업인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에는 2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인 결혼 이주여성 원어민 강사 파견 사업에서는 4명을 선발한다.

또 지역 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 습득 사업으로 빛고을 공예창작촌 및 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 관광자원화 사업 선발 인원은 4명이다.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 시설 활용사업의 일환인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자연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도시자연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에서 각각 7명과 5명을 선발한다.

남구는 오는 2월 3일~13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서며, 심사를 거쳐 3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와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남구는 가구 소득 및 재산 조회를 거쳐 사업별 적격자를 선발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주 30시간 이내 근무로 시간당 6,470원이 지급되며, 4대 보험도 보장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구성원 중에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워크넷(www.worknet.go.kr)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관련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