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미래에셋, ‘우리 아이 경제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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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미래에셋, ‘우리 아이 경제교실’ 운영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2.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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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오는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가정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무절제한 지출 습관을 바로 잡아보고자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경제교육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광주 남구는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우리 아이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각종 놀이와 보드 게임을 활용해 경제와 금융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다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2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우리 아이 경제교실’은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문화교육특구인 남구청과 손을 잡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교육을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남구와 미래에셋 자산운용은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생경한 돈의 가치와 가격결정 과정, 시장 속 경제이야기, 현명한 소비, 최고의 신용 관리 등 다양한 경제 원리와 용어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보드 게임을 통해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경제습관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 아이 경제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은 오는 22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프로그램은 저학년반(1~3학년)과 고학년반(4~6학년)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저학년 50명과 고학년 50명 등 총 10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6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자 접수는 광주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 및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홈페이지(child.miraeasset.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도서관을 찾은 우리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배우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기 때문에 ‘우리 아이 경제교실’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그램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 607-2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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