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들이 관객들과 호흡을 하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라권(광주, 전남·북)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출연 기회 제공과 함께 공연비를 지원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가할 청년예술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농동성 문화센터에서 ‘청춘마이크’사업 설명회를 추진한다.
‘청춘마이크’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거리·지하철역·광장·전통시장·건물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광주·전남·전북 권역별로 8 ~ 9개 팀씩 총 24개 공연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예술가와 공연예술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limchinho@hanmail.net)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3분 이내 공연 영상(MP3, AVI 파일형식)을 제출하면 된다.(우편 또는 방문접수 불가)
신청 자격은 만 19세~ 만 34세(1982년 1월 1일~1998년 12월 31일)의 청년예술가들이 1~4인 이내 소규모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 분야는 음악, 전통예술, 연극, 무용, 다원예술(대중음악, 인디밴드, 비보이댄스, 마임, 마술, 드로잉, 묘기, 용복합 공연) 등 모든 장르가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 공지사항과 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팀은 1차 동영상 심사, 2차 공개 오디션(3월 8일 예정)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은 5~6회 공연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2017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청년예술가’ 상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2018년 ‘청춘마이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17 문화가 있는날 - 청춘마이크’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증진을 위해 전국 5개 광역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라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