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기자동차 1대당 1천9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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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기자동차 1대당 1천900만원 지원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2.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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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은 전기자동차 100대를 보금하고 구입자에게 보조금 1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영광군은 2017년 기후변화 대응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10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40대보다 150% 증가된 것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번째로 많은 숫자로 구매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대당 1천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런 파격적인 보급은 민선 6기 김준성 영광군수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전기차의 확산 보급에 노력해 온 것의 연장선이다.

영광군은 지금까지 전기차 186대와 충전기 198대를 보급했는데 차량 등록대수 등을 고려했을 때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고수준의 보급량과 충전 인프라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군은 지난 6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계획을 공고하고, 이달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3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가 보급대수를 초과하게 되면 공개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데 금년도에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농어업인에 비해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기차 30대를 우선 지원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군은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고심해오다 금년도 전기차 보급시에 보급대수의 30%를 소상공인을 위해 배정하도록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영광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사업과 전기차 보급사업을 병행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보급 상황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더불어 내년에는 초소형 전기차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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