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함께 양림동 펭귄마을 등 탐방
광주 남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동개비와 함께하는 예술여행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동개비와 함께하는 예술여행 체험활동’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림동 펭귄마을과 염주체육관 실내 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아이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2시간여 동안 양림동 일대에 위치한 한희원 미술관과 이장우 가옥, 오웬 기념각, 어비슨 기념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펭귄마을 등을 탐방하게 된다.
오후에는 빙상 스케이트 체험활동이 전개된다.
아이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2시간 가량 초급 과정의 교육을 받으며 건전한 신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예술여행 체험활동은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중 알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날 프로그램 종료 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의한 내용은 추후에 진행될 프로그램에 반영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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