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주민들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동구 두드림(Do Dream)’을 19일 공개했다.
‘동구 두드림’은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혜택, 교육정보 등 동구의 주요 구정소식을 전하는 ‘새 소식’ ▲문화행사와 축제, 전시일정을 안내하는 ‘문화소식’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는 ‘참여광장’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로 꾸며져 있다.
이들 메뉴는 간단한 회원가입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어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투표’ 기능을 통해 정책수립 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각종 회의나 행사 시 즉석에서 의견을 투표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투표’ 메뉴도 눈길을 끈다.
주민들은 참여광장을 통해 “동구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앱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동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자 수가 가장 높은 3개동 주민 1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각종 자생단체 회의 및 주요행사에서 ‘동구 두드림’ 다운로드와 활용방법 등을 안내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으로 주민들과 폭 넓게 소통하기 위해 앱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지역과 세대를 넘어 ‘동구 두드림’이 ‘문화도시 동구’를 널리 알리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광주 동구청’ 또는 ‘동구 두드림’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스토어는 2월 말에 등록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동구 뉴미디어계 ☎608-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