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나들가게 모델숍…육성·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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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나들가게 모델숍…육성·개발한다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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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공모사업 수행자로 선정

광주 남구가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공모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나들가게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광주 남구를 비롯해 전국에 11개 지자체이며, 광주‧전남권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구 관내에서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국비 5억3천600만원 등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남구는 나들가게 점주와 나들가게로 전환을 희망하는 일반 슈퍼 점주들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서를 받아 신규 나들가게 10개 점포를 개점하고,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개발 및 보급을 통해 나들가게의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점포를 현대화하고, 체계화된 점주 교육과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 세일전 및 나들가게 홍보, 지역특화 사업개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형 유통기업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들가게를 지원해 골목상권의 부활과 나들가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매년 5%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현재 56개의 나들가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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